[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힐링캠프' 안방마님 한혜진이 예능으로 돌아온다.
1일 SBS에 따르면 한혜진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애미(愛美)록'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신동엽과 2MC로 호흡한다.
'애미록'은 노총각 연예인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셉트로 알려졌다. 'X맨', '야심만만', '맨발의 친구들', '힐링캠프' 등 버라이어티부터 토크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곽승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재치 넘치는 입담은 물론,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서 센스 있는 멘트를 선보이는 노련한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벌써부터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그의 출연 확정은 재미와 진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결혼 후 3년 만에 '애미록'으로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결정한 한혜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2년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던 한혜진은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감 능력과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예리한 질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혜진은 '힐링캠프'를 통해 기존의 착한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줘 배우로서도 각광받았다. 솔직하고 털털하게, 때론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접근, 시청자들에게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100% 잘려내고 있는 홍일점 MC로 인정 받았다. '돌직구'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빙빙 돌리지 않고 요점을 찍는 화법은 한혜진의 매력이자 '힐링캠프'의 매력이 됐다.
특히 '힐링캠프' 2주년 때는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 대중들이 궁금해 하던 사랑·결별·결혼의 과정을 가감 없이 털어 놨다. 속 시원한 그녀의 답변은 '돌직구 MC'답게 '돌직구' 스타일이었다. 게다가 '힐링캠프' 게스트로 출연했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까지 골인하며 가장 큰 수확을 얻었다.
한혜진은 이번에도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캠프'로 변신했던 그녀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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