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윤석영은 아쉬운 표정을 연신 지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 1대6 패배. 수비수인 본인이 큰 책임감을 느꼈다.
경기 후 만난 윤석영은 "심리적으로 무너졌다. 스페인이 점유율을 앞세운 축구를 하는데, 선제돌을 내주고난 뒤 흔들렸다"며 "우리가 급했고,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수비수로서 책임감이 크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다음은 윤석영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오랜만에 강팀이랑 했는데 많이 배웠다. 좀 더 분발해서 해야 할 것 같다.
-두 번째 실점부터 갑자기 수비진이 무너졌다.
심리적으로 무너진 것 같다. 스페인이 점유율을 앞세운 축구를 하는데 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고 나서 흔들린 것 같다. 스페인은 선제골을 넣고 경기 운영을 여유럽게 하더라. 우리가 급했고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의 경기는 만족하나
그렇지 않다. 수비수로서 책임감이 크다. 다른 것보다 실점에 대한 책임감 말이다. 수비와 미드필드가 조직적으로 움직였어야 했는데 아쉽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한다.
-팀 자체의 경기력은?
볼을 뺏었을 때 소유하는 시간이 적었던 것 같다. 안전하게 볼을 소유해도 스페인의 압박이 있었다. 우리 역시 전방 압박 타이밍이 조그 어긋난 것 같았다.
-대패에도 소득이 있다면?
첫 유럽 원정인데 선수들도 많이 얻어갔으면 한다. 선수들 모두 스페인전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체코전에서 만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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