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지민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3화에서는 황정음(심보늬 역)의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이 사고를 당한 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년 전, 황정음이 제제 팩토리의 입사 시험을 보던 날 김지민은 "언니, 안 가면 안돼? 나 꿈이 너무 불길해서 그래. 알잖아 엄마 아빠 돌아가신 날도..."라고 말하며 언니를 붙잡았다.
이에 황정음은 "너가 나보다 더 긴장하고 신경써서 그런 꿈을 꾼 거야. 걱정하지 말고 이따 3시에 도서관 앞에서 봐. 오늘은 특별 외식이다!"는 말로 동생을 안심시키고 집을 나섰다.
예상보다 길어진 시험 시간 때문에 황정음은 제때 약속 장소에 가지 못했고, 김지민은 도서관에서 발걸음을 옮겨 제제 팩토리로 향했다. 하지만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안타깝게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된 것.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나쁜 기운이 김지민의 상태를 악화시킬까봐 손 한번 잡지 못하고 멀리서만 동생을 지켜봐,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민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제 팩토리에 입사한 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준열(제수호 역)이 호랑이띠라는 걸 알게 된 황정음은 대뜸 연애를 제안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해갈 지, 김지민은 다시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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