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의 '미신 종합세트'로 재미와 흥미를 다 잡으며 호평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가 본격적으로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다니면서 평소 맹신 중인 각종 미신을 보여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만월 전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임무를 띈 심보늬는 제제팩토리에 입사해서도 '호랑이 찾기'에 열을 올렸고, 사무실 책상에도 스핑크스와 고양이, 부엉이 등 각종 미신 오브제를 널어놓아 동료 직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사방팔방 '액막이 소금'을 뿌리는 것은 물론 건욱(이수혁)의 방 침대 위치까지 조정해주는 등, 각종 미신에 얽매이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이날 방송에서는 제수호(류준열)의 아버지(기주봉)가 회사 로비에서 행패를 부리는 데 이어 어머니와 날을 세우는 어두운 가족사가 보여졌고, 보늬의 어린 시절 동네 동생 '뿌꾸' 최건욱(이수혁)이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것은 물론 한설희(이청아)가 수호의 어릴 적 보호자와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회사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다던 호랑이가 알고 보니 제수호 였다는 사실에 놀란 심보늬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탄탄한 극 전개에 힘입어 1일 방송한 '운빨로맨스' 3회는 8.0%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마니아층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 심보늬가 제수호에게 "나랑 3주만 사귀자"고 고백하면서 4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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