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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시는 아직 펠레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A대표팀에서 얻은 트로피수가 '0'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2005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 연령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작 A대표팀에서는 우승과 인연이 없다. 당대 최고에서 역대 최고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A대표팀에서의 한을 풀어야 한다. 4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는 그 출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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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벽을 넘어야 한다. 일단 코파아메리카와의 악연부터 끊어야 한다. 세번의 코파아메리카에 나서 두번의 준우승에 그쳤다. 자국에서 열린 2011년 대회에서는 8강에서 머무는 수모를 겪었다. 개인 활약도 좋지 않았다. 득점의 신 답지 않게 3번의 대회에서 단 3골에 그쳤다. 악연의 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욕은 가득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메시는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도중 허리를 다쳤다. "본선 전까지 치료를 마무리하겠다"고 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님은 분명하다. 여기에 탈세 스캔들로 인한 재판으로 스페인을 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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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 우승국은 6개 대륙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맞붙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과연 메시는 무관의 한을 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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