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마녀보감'이 쫄깃한 드라마 속 히든카드를 공개했다.
첫번째 히든코드는 옥추경이다. 허준(윤시윤)은 약을 팔기 위해 궁에 들어갔다 옥추경 조각을 주웠다. 옥추경은 흑림에서 백호의 공격에서 한 차례 허준을 지켜줬고, 수발 무녀들의 화살을 맞았을 때에도 목숨을 살렸다. 화살에 맞은 뒤 옥추경은 사라졌지만 그 기운이 허준에게 흡수됐다. 당초 옥추경은 소격서 다섯 도사들이 홍주(염정아)의 흑주술을 막기 위해 교태전에서 방어진을 세울 때 들었던 물건이다. 과연 서리의 저주를 푸는 과정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앞으로 전개에서 허준의 가슴에 새겨진 옥추경의 기운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히든카드는 홍주의 흑주술이다. 홍주는 중전 심씨(장희진)가 자신을 없애려 하자 세자 부(여회현)의 영혼을 단지에 담은채 궁을 떠났다. 그리고 심씨 앞에 홀연히 나타나 세자를 돌려주겠다고 제안, 호기심을 불러모았다. 또 서리와 홍주는 저주와 흑주술로 연결돼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서리가 저주를 풀기위해 생초를 켜면 홍주의 힘이 약해지고 반대로 홍주가 소원자의 심장을 태워 그 기운을 마시면 서리가 켠 초가 꺼진다. 살아남기 위한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엽기 살인귀인 붉은 도포의 정체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시체의 심장을 빼가는 이 살인귀의 정체가 홍주의 흑주술에 갇힌 최현서(이성재)가 아니냐는 가설까지 등장한 상황. 이런 가운데 방송 예고편에서는 홍주의 흑주술을 뚫고 부활한 최현서가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품고 움직이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그동안 이야기를 탄탄하게 깔아나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 드라마 전반에 깔린 복선과 비밀이 본격적으로 수면위에 떠오를 전망이다. 더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마녀보감'은 4일 오후 8시 30분 7,8회가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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