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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은 6⅓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7회초 선두 테임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1사 1루서 박석민에게 좌중간 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초구 129㎞짜리 포크볼이 한복판으로 밋밋하게 떨어지는 실투였다. 박진형은 삼진 10개 가운데 6개를 포크볼로 잡아내며 주무기의 위력을 과시했지만, 박석민에게 던진 딱 한 개의 실투가 무실점 행진을 그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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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대 초반의 직구와 130㎞ 안팎의 포크볼을 앞세워 출발부터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다. 1회초 11개의 공으로 이종욱 박민우 나성범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테임즈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조리 범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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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는 선두 이호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석민과 지석훈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고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6회에도 포크볼의 위력이 이어졌다. 2사후 박민우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박진형은 나성범을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29㎞짜리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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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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