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한화 이글스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8경기 7승이다.
한화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연장 12회초 나온 로사리오의 결승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18승1무32패, 삼성은 25승27패다.
한화가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2안타 1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로사리오가 장원삼으로부터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양성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5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무사 3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 계속된 무사 1,3루에서는 박한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했다. 이어 삼성은 6회 리드를 잡았다. 2사 2루, 박해민의 기습 번트 안타 때 상대 불펜 송창식이 악송구를 하자 김정혁이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한화도 7회 신성현이 장원삼으로부터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결승점은 12회초 나왔다. 2사 1루에서 이용규의 우전 안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 로사리오가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렸다. 이 때 삼성 조동찬이 글러브에서 바로 공을 빼지 못했고, 전력질주 한 로사리오가 1루에서 살았다.
한화는 연장 12회말 심수창이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으면서 웃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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