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정대현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때문이다.
롯데는 4일 투수 정대현과 차재용, 외야수 김주현을 말소하고 투수 배장호와 외야수 이우민, 박헌도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대현이 빠진 것은 골반 통증 때문이다. 조원우 감독은 "정대현이 골반 쪽에 통증이 있는 것 같다. 약물 치료를 하고 MRI 촬영을 했는데 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완벽하게 통증을 치료하고 올라오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올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4⅓이닝을 던져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중이었다. 그러나 전날 NC전을 포함해 불안감을 드러낸 경기가 많았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가 2.02, 피안타율이 3할2푼1리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치료와 재활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복귀 시점은 좀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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