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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지섭, 에이핑크 윤보미, 서신애, 빅브레인 윤홍현을 제치고 올라온 '거리의 악사',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외줄타기 인생 왕의 남자', '하면 된다 백수탈출' 등 4인이 31대 가왕 자리를 두고 '음악대장'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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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연승을 기록했던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이후 6연승, 7연승, 8연승 모두 '음악대장' 이외에는 이루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너무 오래 사용해서 가면이나 의상을 새걸로 바꿔야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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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이 전무후무 10연승을 코 앞에 두면서 이 같은 기대와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 돼 왔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음악대장'이 탈락할 경우 과연 '복면가왕'에 대한 관심도에 변화는 없을지, 그를 뒤이을 가왕이 나올지도 시청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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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은 이 같은 방침을 쉽게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명예졸업이 없었기에 '음악대장'의 10연승이라는 놀라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됐고, 이는 다른 음악 예능과 다른 '복면가왕'만의 특색이 됐다. 제작진은 오히려 10연승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고 가능성을 내다보기도 했다.
이제 10연승이라는, 상상 이상의 기록을 또 한 번 넘게된다면, 복면가왕' 만의 예측불가한 자유로운 프로그램 성격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특성상 시청자들의 그의 존재를 유력하게 예측하고 있지만, 그가 탈락할 때까지 이를 입 밖에 낼 수 없는 상황 또한 시청자들이 공유하는 즐거움이다. 가왕이 몇 승까지 우승 행진을 이어가면 잇는대로, 비록 새 기록을 쓰기 못한다고 해도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 재미가 있으니 어느 쪽이든 '실패'가 아니다.
불가능할 것 같던 꿈의 10연승 도전으로 음악 예능에 대한 고정관념을 또 한 번 깨고 있는 '복면가왕'. 앞으로 10연승을 넘어 20연승 30연승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이 계속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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