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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던 정 감독은 이날 변화를 택했다. 윤서호(매탄고) 장재원 이상민(이상 울산현대고)이 나란히 서는 스리백 기반의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중원에는 황태현(광양제철고) 김정민(광주금호고) 유주안(매탄고) 박명수(숭실대), 전방에는 한정우(경북용운고) 이승우 손석용(대구현풍고)이 나섰다. 골문은 문정인(울산현대고)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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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승우가 축이 되어 잉글랜드를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 전개된 잉글랜드의 강한 반격 속에 수 차례 위기를 맞았다. 전반 31분에는 수비라인의 패스 미스에 이은 단독찬스를 허용했으나 문정인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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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초반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상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잉글랜드 진영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이승우가 올려준 오른발 크로스를 문전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9분에는 조영욱이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에서 이상헌의 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상황에서 골키퍼가 전진한 틈을 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멋진 칩슛을 성공시키면서 3골차까지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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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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