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거리의 악사' 그룹 V.O.S의 김경록이 어머니의 바람을 담아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10연승에 도전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앞서 배우 강지섭을 이기고 올라온 '거리의 악사'와 에이핑크 윤보미를 제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대결이.
'거리의 악사'는 김현철 '일생을'을 선곡했다. 원곡자 김현철 앞에서 부르는 부담감을 딛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마음을 흔들었다. 절절한 감성을 더한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듣는 이의 가슴을 시큰하게 했다.
반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엑소의 '으르렁'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곡을 편곡한 그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당하고 힘찬 그의 무대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남다른 포스로 흥겨운 무대를 만든 그는 폭발하는 듯한 고음을 뽑아내며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이날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무대에 대해 "여자 음악대장 같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3라운드 진출했다. 이에 밝혀진 '거리의 악사'는 그룹 V.O.S의 김경록이 었다.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했다.
"오늘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혼자 노래를 부르는 무대였다"라며, "공백기간이 꽤 오래 길었다. 노래를 하는 모습을 기다렸던 분이 어머니다. 어머니가 '복면가왕'에 나오는 아들 모습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믿어주신 분이 어머니다. 어디서는 어머니가 들을 수 있는 곳에서 노래하겠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저냈따.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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