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아가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려는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5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공심(민아)를 위로하는 안단태(남궁민)과 고백하는 석준수(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집에 해고당한 사실을 말 못한 공심이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산에 올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안단태를 걱정하며 전화를 몇 차례 걸었지만 꺼져 있었다.
안단태는 짜장면을 먹다 엽기적인 표정의 사진을 찍어 공심에게 보냈다. "사진보고 웃었죠? 웃었으면 전화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다 온 공심을 기다렸다. 안단태는 공심의 퇴사 이유를 알면서도 굳이 묻지 않았고, 공심 역시 "묻지말아 달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석준수는 공심의 집 앞에 찾아와 용서를 빌었다. "우리 어머니가 말이 너무 심하셨다. 저와 엄마에게 화내고 싶으시면 화내셔도 된다"라고 사과했다. 미안해하는 석준수에게 되려 공심은 "곧 취직해서 돈 벌어서 맛있는 것 사드리겠다"라고 약속하며 마음을 달랬다. 석준수는 공심의 용서에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안단태는 공심이 취업 면접을 하러 가는 모습을 본 후 의심을 품었다. "학교 선배가 취업 소개를 했다"고 나서는 공심을 보며 안단태는 "이 밤에 면접을 본다고? 짐 가방은 뭐야? 다단계 사기아냐?"라고 생각했다.
공심이 이야기한 회사 동네로 간 안단태는 다단계 사기 사무실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과 마주했다. 다단계 사기를 확신한 안단태는 사무실로 쳐들어 갔고, 공심의 손을 잡고 사무실을 빠져 나왔다.
공심은 고깃집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취업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석준수는 공심의 고깃집 찾았다. 공심이 일하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던 석준수는 "나 공심 씨 좋아해도 돼요? 나 공심 씨 좋아해요. 좋아해도 되죠"라며 고백했다. "공심 씨 좋아하는 이유 한 가지 뿐이다. 그냥 너무 좋아요"라고 이야기했다.
공심은 "저는 저 자신을 좋아할 시간이 필요하다. 저는 너무 모자른 사람이라서 누군가 나를 좋아하면 죄책감이나 미안함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친구라고 해주실 때가 좋았다. 그 후에도 그 마음이 안 변했어요. 제 스스로 누군가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들 만큼 씩씩해 질 때까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공심은 안단태에게 "저 제주도 내려가요. 취업 됐어요. 원예회사에요. 제주도 2년 있으면 서울 본사로 올 수 있어요. 전공 살려서 해보려구요"라고 이야기했다. 갑작스러운 제주도 소식에 고민하던 안단태는 "제주도 가지마요. 같이 있으면 내가 문만 열고 나오면 공심 씨 볼 수 있다. 나는 그게 너무 좋았다. 근데 공심 씨가 제주도 가버리면 이제 앞으로 그걸 볼 수 없는거잖아요. 가지마요"라고 붙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안단태가 석준표를 유괴한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단태의 정체와 함께 고백받은 공심의 선택이 관심을 모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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