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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석현준은 "골을 넣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골로만 이길 수는 없다. 다 같이 열심히 뛰고 이기려는 마음이 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전 이후 분위기가 많이 다운돼 있었다. 다같이 이기려고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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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체코)=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bbadagun@gmail.com
◇석현준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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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 팀이 이기는 건 내 골로만 이길 수가 없다. 절대. 다 같이 열심히 뛰고 이기려는 마음이 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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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생각했다.
스페인전 이후 많이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다. 다 같이 이기려고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 나왔다. 최종예선에서도 이 분위기 마찬가지로 이어갈 수 있 다고 본다.
-대표팀 원톱 경쟁이 한창이다. 골로 조금 앞선것 같은데
대표팀이나 소속팀이나 확정된 주전은 없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팀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는 골인 것 같다.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넣는 건 당연하다. 그래도. 이렇게 골이 들어가서 너무 좋다. 팀도 이겨서 좋다
-강한 슈팅을 했다. 의도적인가?
내가 잡았을 때 각이 좋지 않았다. 일단 쎄게 차서 골키퍼 맞고 나오면 동료에게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세계적인 골키퍼가 상대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미?
골키퍼가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는 건 아니다. 어느 골키퍼라도 준비 잘하고 팀 동료들이 도우면 언제나 골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과 최종예선 준비에 긍정적인 골이다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걱정했다. 이번 경기서 골 넣어 이번 분위기로 다음까지 계속 갈 수 있을 듯 하다.
-슈틸리케 감독에게 강한 신뢰 줄 것 같은데? 안정? 동기부여?
동기부여는 확실히 된다. 안정감은 없다. 프로와 국대 모두 주전은 없다. 언제 어디서든 누가 치고 올라올 수 있다. 항상 준비하고 열심히 뛰겠다.
-시즌 종료다. 쉴 때인데
집에서 잠 오래 자고 싶다. 마음 편하게 자고 싶다. 후반기에 마음 고생했고. 이번 대표팀 소집 내게 중요해서 마음적으로 많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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