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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0위권 내에 두산 투수가 무려 4명이나 포진돼 있다. 니퍼트가 8승2패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고, 보우덴과 장원준이 나란히 7승2패를 기록 중이다. '느림의 미학' 유희관도 6승을 챙겨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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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워낙 좋은 승률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중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두산이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많고, 그래서 두산 선발들의 다승왕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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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윤성환도 7승(1패)으로 1위를 바짝 추격 중이다. 안정된 제구력이 돋보이는 윤성환은 힘들어진 삼성 선발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 타선이 지난해보단 약해졌다는 평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대가 두려워할 수준이라 윤성환의 승수 쌓기도 계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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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70만 달러의 고액 선수인 헥터도 좋은 흐름이다. 지난달 14일 광주 한화전서는 완봉승을 하는 등 최근 4연승의 상승세.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엔 150㎞의 빠른 강속구 등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꾸준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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