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증가하며 주택건설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2세대 합성목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세대 합성목재에 대한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
글로벌 합성목재 전문기업 뉴테크우드코리아에 따르면 제주도는 개인주택부터 타운하우스까지 건물 외벽은 목재 사이딩, 바닥은 목재 데크로 외관을 장식하는 것이 트렌드다. 제주도는 날씨 변화가 심하고 바닷바람이 강한 기후적 특징 때문에 건물 시공 시 뛰어난 품질의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외부환경에 예민한 천연 원목이나 방부목 보다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쉬워 합성목재를 찾는 것이다.
특히 합성목재 중에서도 유지관리가 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2세대 합성목재는 1세대 합성목재와 달리 목재 표면에 UV 피복처리가 돼 있다. 때문에 햇빛에 장시간 노출돼도 변색 및 변형이 없다는 것. 또, 수분흡수율이 거의 없어 혹독한 외부환경에서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뉴테크우드코리아의 '뉴데크'는 2세대 합성목재로 싱가포르 환경청에서 인증하는 그린라벨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이다. 2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컬러, 천연목재와 비슷한 표면의 질감 등으로 안전성과 내구성,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자재로 손꼽힌다.
2년 전 뉴데크가 시공된 제주 코나빈스 외벽 사이딩은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에 오픈한 제주 블랙샌즈호텔의 옥상 역시 뉴데크로 시공됐다.
뉴테크우드관계자는 "목재 데크나 사이딩 등이 외부환경으로 인한 변색 및 변형 등 하자 발생하면 건물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재 선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뉴데크'는 별도의 관리 없이도 첫 시공 모습 그대로의 품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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