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조 이상의 금액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티니위니 인수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 짐에 따라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매각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주관사인 중국 최대 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를 통해 지난 6일 마감한 예비 인수후보 접수에는 최종 10여 곳이 참여 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이며,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포함한다.
현재 중국 티니위니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 1,200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지난해 4,462억의 매출을 올렸는데, 입점해 있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의 복종 내 매출 순위에서 줄곧 1~2위 브랜드 차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 매각에 1조 이상 인수가를 5곳 이상 제안한 것도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참여한 기업들이 브랜드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성공적으로 딜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재무구조 개선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재무구조 혁신 계획 중 효과와 속도면에서 고민해 왔는데, 이번 티니위니 매각이 그 조건을 충족하는 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대규모 자본확충과 조 단위의 자금유입을 통해 연말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몇 개월 앞당겨 조기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티니위니 매각과 함께 이랜드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재무구조 혁신 계획들에 대해서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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