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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후배 가수들과 듀엣 무대를 한 경우는 가요계에서 매우 드문 일로 이날 이승철과 각기 서로 다른 장르의 후배 가수들은 역대급 듀엣을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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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특별한 무대였던 만큼 제작진은 물론 이승철, 출연 후배 가수들 모두가 큰 공을 들이며 잊을 수 없는 이번 방송을 준비해왔다. 출연진은 가수 김필, 손호영(god), 정은지(에이핑크), 니엘과 창조(틴탑), 정인, 이해리(다비치) 등 6개팀이었다. 가요계에서 내로라한 가수들로 10여일 전부터 각자가 직접 이승철의 히트곡을 골라 편곡을 한 뒤, 이승철과 듀엣을 맞추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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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현장은 감동과 환희의 도가니였다. 차례로 무대에 오른 후배 가수들은 모두가 이승철과 처음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특히 김필은 Mnet '슈퍼스타K'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 만큼 감격이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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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권을 놓고 유독 경쟁률이 높았던 이날 무대의 관객들 역시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6개의 환상의 듀엣 무대를 평가하면서 순위를 매겨야했던 관객들은 평가 자체를 넘어 무대 내내 몸을 흔들며 전에 없던 듀엣 무대를 즐겼다. 어느 하나 손색이 없던 듀엣 무대였던 만큼 경쟁은 몇 표 차이로 승자가 결정될 만큼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30년간 가요계를 주도해온 이승철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진행중이다. 이미 대전, 진주 등의 공연을 매진시킨 그는 6월11일 구미, 6월18일 원주, 6월25일 인천, 7월1~2일 서울, 7월9일 천안, 7월16일 전주, 7월23일 경산, 7월30일 창원 등지를 돌며 30주년 기념 공연 '무궁화삼천리 모두 모여랏'을 이어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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