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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 우완 정수민(26)이 에이스 해커(팔꿈치 통증)의 공백을 기대이상으로 잘 메워나갔다. 시즌 4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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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순조로웠다. 1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김진성에게 넘길 때까지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힘있는 직구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자신있게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다. 넥센 타자들은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지만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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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제구가 되면서 정수민의 포크볼도 위력을 더했다. 포크볼의 최고 구속은 136㎞였다. 포크볼의 제구는 완벽하지 않아 간혹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도 있었다. 그러나 정수민은 아직 노출이 덜 된 신예 투수다. 부산고 출신으로 2008년 메이저리그(시카고 컵스)에 진출했다가 적응에 실패하고 돌아왔다. 군복무를 마친 후 2016년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 8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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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은 6회 1사 후 임병욱에게 첫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그러나 서건창(2루수 땅볼) 박정음(삼진)을 범타로 막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정수민은 이번 첫 시즌을 선발 투수로 시작하지 않았다. 해커가 5월 중순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이탈하면서 정수민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그는 지난달 19일 첫 선발 등판이었던 고척 넥센전에서 첫승(5⅓이닝 1실점)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일 두산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다시 넥센을 제물로 3승째를 챙겼다. 이날 NC는 넥센에 5대1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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