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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8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은 뒤 3-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서 강판했다. 박세웅이 무실점 피칭을 펼친 것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5일 SK전(6⅓이닝 2안타 무실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호투로 박세웅은 평균자책점을 5.08에서 4.55로 낮췄다. SK의 3대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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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박세웅은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을 한껏 과시하며 SK 타자들을 요리했다. 삼진 7개중 포크볼을 결정구로 던진 것이 6개였다. 직구(53개), 포크볼(39개) 위주의 볼배합으로 SK 타자들의 배팅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산발 4피안타. 매이닝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2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투구수는 116개였고,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9개였다. 안정된 제구력이 호투의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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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2사후 박재상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성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는 1사후 최정용에게 2루수쪽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고메즈를 146㎞짜리 묵직한 직구로 3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역시 삼자범퇴로 장식했다. 선두 김재현을 145㎞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최 정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데 이어 정의윤을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129㎞짜리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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