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폭행 혐의는 아직 벗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원더보이즈 김태현은 "2012년 12월 28일, 김창렬은 음식점에서 '타잔' 앨범 자켓 촬영 후 김태현 군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뺨을 수 차례 가격 했으며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 "원더보이즈 멤버들 모두의 급여 통장, 카드를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마음대로 유용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횡령 부분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반면, 폭행은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창렬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검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입증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결국 재판으로 넘겨져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오는 17일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김창렬 측은 "재판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겠다"라며, 폭행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소 및 무고죄로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창렬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등어 #미세먼지 #코메디 #혐의벗음 #무고 #축하해 고등어야♡ 미세먼지 혐의 벗은거 축하해 ^^ 맛있는 고등어 못 볼뻔했네"라는 글과 함께 '고등어'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이 벗은 혐의에 대해 '고등어'에 빗대어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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