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을 여성인 척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를 구매·소지한 성인 56명도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SNS(트위터)상에서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사진을 게시 광고, 이를 미끼로 구매요청 하는 구매자들에게 아동·청소년이용음란동영상을 판매한 A군(19), B군(18) 등 2명과, 이를 구매 소지한 C씨(22) 등 56명을 포함해 총 58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자 A군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이 여자인 것처럼 속이고 아동·청소년의 음란물 사진을 게시했다.
A군은 구매를 희망하는 성인들에게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운받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동영상을 판매하고 문화상품권 및 현금을 본인의 계좌로 입금 받는 방법으로 총 196만원을 챙겼다.
또한 A군은 일부 구매자에게 자신이 여고생인 것처럼 속여 지속적으로 채팅을 하며 자신을 찍은 음란사진이나 동영상이라면서 음란물을 판매해 왔다.
판매자 B군도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노예사진'이라며 아동·청소년의 음란물 사진을 게시 광고했고, SNS상에서 받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동영상을 판매해 문화상품권과 현금 등 총 87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C씨 등 56명은 판매자들이 게시한 음란사진이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도 상품권 및 현금을 지급하고 이를 구매·소지한 혐의다.
부평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익명성이 보장되고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판매 구매하기가 용이하다는 점을 들어 트위터를 이용했다"며 "약 5개월간의 통신 및 계좌거래내역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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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판매자 A군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이 여자인 것처럼 속이고 아동·청소년의 음란물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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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군은 일부 구매자에게 자신이 여고생인 것처럼 속여 지속적으로 채팅을 하며 자신을 찍은 음란사진이나 동영상이라면서 음란물을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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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 등 56명은 판매자들이 게시한 음란사진이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임을 알면서도 상품권 및 현금을 지급하고 이를 구매·소지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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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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