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윤제문이 영화계에 이어 광고계에서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윤제문은 7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달 23일 오전 7시 차 안에서 잠이 든 채 경찰에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윤재문은 지난 4월부터 한 제약 회사의 숙취해소음료 모델로 발탁돼 활동 중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해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주일 내내 회식하는 직장인을 코믹하게 다룬 헛개차 광고에서 윤제문은 회식을 권하는 상사로 출연, 코믹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광고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하며 일생일대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제약사 측 관계자는 8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윤제문의 음주운전 사건을 보도 당일(지난 7일) 알게 됐다. 사건 정황을 확인한 후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윤제문이 직접 사고에 대해 시인을 한 시점부터 지상파 광고는 물론 온라인 모두 철수했다. 다만 유튜브나 SNS는 워낙 방대하게 퍼진 상태라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이 역시 신속히 조치해 구매자들의 불편함을 없앨 계획이다"고 답했다.
제품 이미지 타격에 따른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윤제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된 피해액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다"고 말을 아꼈다.
이미 영화 '덕혜옹주' '아빠의 딸' '아수라' '옥자' '두 남자' 등 출연작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윤제문의 음주운전. 충무로에 이어 광고계까지 빨간불이 켜지며 타격을 입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광동 헛개차 광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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