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외야수 하재훈이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하재훈은 8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이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8번-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재훈 타석에서 계속해서 득점찬스가 왔지만 살리지 못했다. 1회 첫타석에서는 LG 트윈스 출신의 라쿠텐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를 상대해 포수 파울 플라이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허무하게 물러났다.
3회 두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무사 1,2루에서 두번째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가 던진 바깥쪽 변화를 공략했는데 유격수 플라이가 됐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7-3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용마고 재학 중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하재훈은 마이너리그 트리플 A까지 경험했다. 지난 겨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해 가능성을 모색했다. 도쿠시마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2리(2위), 6홈런(1위)의 좋은 성적을 내면서, 주목받았다. 지난달 말 야쿠르트 입단이 이뤄졌다.
한편, 리즈는 2이닝 5안타 4사구 5개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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