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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터의 능력은 또한 출루율로도 평가된다. 손아섭은 4할2푼2리로 11위, 김문호는 4할7푼3리로 3위에 올라 있다. 출루율은 보통 4할 이상이면 최상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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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타선의 결정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9일 인천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 감독은 "아섭이와 문호가 찬스를 그렇게 많이 만들어주는데 중심타자들이 결정적인 안타를 못친다. 문호는 한 경기에 2~3번씩 나간다"면서 "아두치의 경우 작년만큼만 해주면 참 좋을텐데, 올시즌에는 결정적인 안타나 홈런을 친 기억이 별로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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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에는 황재균이 4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황재균은 7~8일 2경기에서 합계 5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특히 8일 경기에서는 1회초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3대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타격감이나 클러치 능력을 봤을 때 4번 자리에 황재균을 대체할 타자가 없다. 조 감독은 "아두치와 최준석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황재균을 당분간 4번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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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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