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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롯데 선발 박진형과 SK 선발 세든이 모두 조기강판한 가운데 불펜 싸움으로 전개됐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의 내야안타와 김상호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강민호의 솔로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SK는 이어진 2회말 2사 1,2루서 김재현의 좌중간 3루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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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팀 모두 득점을 추가하는데 실패, 결국 SK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SK는 세든에 이어 김주한 채병용 전유수를 등판시켰고, 마무리 박희수가 8회초에 나가 2이닝을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박희수는 시즌 13세이브. SK 두 번째 투수 신인 김주한은 2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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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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