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던 10대 여성이 길에서 만난 강도를 뿌리치고 도망가다가 뇌졸중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다소 생소한 이름인 '모야모야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야모야병'은 전체 뇌혈류의 80% 정도를 공급하는 양쪽 동맥이 점차 막히는 병이다. 동양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병으로 한국과 일본에 발병 사례가 많아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을 뜻하는 일본어로 명명됐다.
증상은 어느 곳에 피 공급이 부족한가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장애(마비), 지능 장애, 감각 이상 등 뇌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주로 4~6세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아주 어린 나이나 성인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과 의식장애, 한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편마비 증상 등이 나타난다.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뇌경색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번 사건에서 뇌졸증에 빠진 10대 여성은 당황한 상황에서 나타난 신체변화로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왔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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