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전주 KCC 전격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이 이현민을 KCC로 보내고 김태술을 받기로 한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김태술은 200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포인트 가드로 입단 첫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7년 데뷔 이후 '베스트 5'에 2회 선정됐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일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태술의 영입으로 삼성은 가드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먼저 다시 트레이드 대상이 된 이현민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또 김태술이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성에서 KCC로 이적하게 된 이현민은 2006년 1라운드 3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으나 이후 여러 팀을 옮겨다녔다. 전자랜드(2011~2013)에 이어 2013~2014시즌부터 오리온에서 뛰며 지난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1일 박재현과 트레이드되면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9일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프로 데뷔 후 벌써 네 번째 소속팀을 바꾸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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