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 등에 올린 영상에서 "클린턴 전 장관보다 대통령 자리에 더 적합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녀의 편이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힐러리가 그것을 매우 잘할 것임을 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은 용기와 열정,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가슴이 있다"며 "그녀와 20차례 이상 토론을 했었던 사람으로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클린턴 전 장관 지지 선언은 이날 오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직후 나왔다.
미국 언론은 클린턴 전 장관이 5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직 대통령의 지지선언을 끌어냄으로써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5일 위스콘신 주로 출격해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원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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