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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기억을 남긴 상무와 리턴매치가 열린다. 이번에는 홈이다. 11일 오후 5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와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3라운드를 치르는 울산의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개막전에서 진 빚을 갚겠다는 의지로 충만하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팀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상주전을 준비했다. 같은 중위권에서 다투는 상주전에서 패하면 앞서 거둔 연승의 의미가 퇴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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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울산전 효과'를 다시금 노리는 눈치다. 개막전에서 울산을 잡으면서 생긴 신뢰는 중위권 도약의 원동력이 됐다. 박기동 임상협 황일수 등 주력 자원들을 울산전에 내보낼 계획이다. 전북과의 클래식 12라운드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던 풀백 이 용이 프로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징계가 감면돼 이번 울산전에 나설 수 있게 된 것도 호재다. 조진호 상주 감독은 "전력 면에서 울산이 앞서지만 우리도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다. 개막전의 기억을 잘 떠올려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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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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