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거포 윌린 로사리오가 한 순간에 전세를 뒤집는 역전 홈런을 날렸다.
로사리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뒤지던 7회말 역전 2점포를 터트렸다. 2사 후 3번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로사리오는 LG 세 번째 투수로 나온 필승계투 신승현을 두들겼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속구(시속 138㎞)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역전 2점 홈런을 날린 것. 정타가 아니었음에도 강한 힘으로 타구를 높이 띄워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로사리오는 지난 9일 대전 KIA전 이후 3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홈런 갯수를 13개로 늘렸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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