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A매치 브레이크 전 광주FC에서 0대1로 패한 수원은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11점(2승5무6패)으로 10위에 머물렀다
4월 16일 서울에 0대3으로 패한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두 번째 경기에서 나름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미드필더의 싸움에서 절실하게 차이를 느꼈다"고 밝혔다. 수원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아드리아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다카하기와 박주영에게 또 다시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수원FC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조 감독은 전반 중반쯤 변화를 예고했지만 서둘러 칼을 뺐다. 그는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움직임이 지난 경기보다 좋았고, 미드필더의 패스도 자연스러웠다. 많은 실점을 할 것 같아 일찌감치 바꾸게 됐다"며 "빠른 시간에 실점을 해 여유를 찾지 못했다. 지난 경기보다 경기력이 더 안좋았다. 서울전에 대비해 스리백을 일주일 연습했는데 이해도가 부족했다"고 했다.
수원은 15일 인천과 14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조 감독은 "어제 수원과 인천의 경기를 봤다. 적극적인 압박과 함께 더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좋은 결과과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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