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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뱀도 마다치 않은 장근석의 '역대급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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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사극 '대박'으로 '사극연기'의 숙제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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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근석이 '대박'에 출연할 당시 브라운관을 꽉 채우는 최민수와 전광렬 그리고 이문식 등 연기력에 있어서 내로라하는 중견연기자의 기에 눌리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최민수 혹은 전광렬 그리고 이문식과의 투 샷 연기에서도 연기력의 빈 공간이나 헛 곳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한 드라마 '대박'을 이끌어가는 또 한 명의 주인공 여진구와의 브로맨스는 방송 내내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로를 이끌어 나가는 연기 케미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2년여의 공백기를 가진 장근석에게 드라마 '대박'은 '연기 인생의 변곡점' 혹은 '제 2의 연기인생'으로 불릴 정도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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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근석의 연기 열정을 뒷받쳐준 것은 한류스타로 탄탄하게 자리 잡은 '장근석 팬덤'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장근석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장근석의 대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블로그와 카페 등에 글을 올리는 것은 물론, 꽤 큰돈이 들어가는 '밥차 뷔페'를 팬클럽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장근석을 비롯한 연기자와 스태프를 격려 했다. 이와 함께 빠듯한 촬영스케줄로 피곤함에 지친 출연자와 스태프를 위해 촬영장에 이동식 카페차량을 동원해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물론 다른 한류스타의 팬클럽도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가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할 때면 이런 지원을 하지만, 장근석의 팬클럽의 경우 생색을 내지 않으면서도 실제적인 지원과 후원을 쏟아, 드라마 '대박'을 함께 한 스태프와 다른 연기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 마지막24회는 14일 오늘,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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