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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문항은 소개팅 이후 소개팅녀와의 톡 대화를 가상의 상황으로 설정해 여자의 속내를 맞추는 문제입니다. 하수호는 점심 맛있게 먹으라는 말에 '네ㅎㅎ'라는 답과 만나자는 말에 '요즘 일이 좀 바빠서..'라고 답한 여자의 속마음을 '저 그쪽 마음에 안든다니까요!' '그 쪽 별로인 것 같다'는 답을 적어 넣으며 정확히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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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은 하수호의 패션과 여성 패션 취향을 알 수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여자친구와의 모임에 갈때 입을 옷을 고르는 문항, 그는 3번 산뜻한 카디건 차림을 골랐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가장 편하게 입는 스타일은 1, 2번이고 평소 카디건은 잘 안입는다. 근데 여자친구 모임이라고 하니까 가장 좀 대중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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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가 평소에 즐기는 패션은 편안한 일상 복입니다. "역할과는 상반되게 넥타이를 싫어해요. 개인적으로 단추를 채우는 걸 싫어하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정장은 촬영 이외에는 거의 입지 않아요. 피할 수 없는 경조사 정도?" 그는 "솔직히 패션에 관심이 많지는 않지만 막상 쇼핑을 하면 웬만한 여성들 저리가라다. 흰티를 사야된다고 한다면 최소한 그 지역에 있는 흰티를 다 봐야한다. 그래서 실패율은 적은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쇼핑 취향을 밝혔습니다. 여자들이 굉장히 좋아할 듯한 점인데 그는 "여자친구와 막상 쇼핑을 해본 적은 없다"고 밝혔네요. "옷 골라주는 것 되게 좋아해요. 해본적은 없지만 조언을 해줄수도 있을 것 같고. 다른 남자들은 힘들어 하는 부분이지만 저는 그것 하나는 열심히 해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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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은 여성들이 싫어하는 남성들의 패션 아이템을 고르른 문제. 가장 많이 선택된 아이템은 3번 금목걸이 였는데요, 하수호는 정확하게 정답을 맞췄습니다. 역시 연애 100점의 포스가 제대로 느껴지는데요. "20대 초반 때 해봤던 것 같아요(하하)이땐 금목걸이가 유행이었죠. 근데 어느 순간 제가 봐도 '아 이건 좀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찍어봤는데 맞았네요."
결국 하수호가 1위로 선택한 건 최근 숏컷으로 변신해 화제가 된 배우 문채원입니다. 하수호와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죠. 문채원의 얼굴이 공개되자 "잘 지내셨죠?"하고 인사를 건넨 하수호. 그는 긴 머리 보다는 짧은 머리를 더욱 선호하는 것 같은데요. "보이시한 느낌. 단발 이상의 숏컷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사실 이 머리를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오늘따라 예뻐보여 선택해봤다"고 전했습니다. 아쉽게 2위에 머무른 건 포니테일의 배우 임세미인데요. 그가 최근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죠. 하수호는 "세미에요?"하며 반가워하더니 "세미는 정말 무궁무진한 에너지가 있다. 이번에 앞이 안보이는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걸 보여주지 않을 까 하는 좋은 배우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어요.이어 배우 김태희. 신세경, 한예슬 등 내로라하는 미녀들의 얼굴이 연이어 공개됐습니다.
특히 하수호는 마지막 맨 오른쪽 여인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그는 "양갈래인데 나이대가 저와 맞을까요?"하며 혹시 '보니하니'의 이수민 혹은 김연아가 아닐까 짐작하기도 했는데요. 떨리는 마음으로 스티커를 뗀 그분은 배우 이미도였습니다. '귀욤 양갈래 삐삐머리'의 이미도는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반전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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