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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드러진 선수는 정승현(22·울산 현대)과 최규백(23·전북 현대)이었다. 최근 소속팀에서 키운 경기력이 그대로 발휘됐다. 정승현은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몸싸움을 펼치면서 신 감독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소속팀 울산에서 선배들의 그늘에 가렸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전북에서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찬 최규백은 탁월한 위치선정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6월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덴마크전에서 나란히 선발로 나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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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에서 두 선수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정승현은 울산이 치른 13경기 중 9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들어 물오른 경기력을 발휘하며 팀 3연승에 일조하고 있다. 최규백은 올해 전북에 입단해 주전경쟁을 이겨내기 벅찰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듯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팀의 13경기 연속 무패(7승6무) 행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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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백은 "선배들이 '올림픽에 나가봐야 하지 않겠느냐. 도와주겠다'고 항상 말해준다. 사실 전북에 입단할 때만 해도 주전은 고사하고 올림픽 출전도 먼 이야기 같았는데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던 것은 실력 있는 좋은 선배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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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도전은 아름답다. 정승현과 최규백은 태극마크를 달고 리우올림픽 무대를 누비는 꿈을 꾸며 오늘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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