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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비로 취소된 15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아직 선발로서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장시환은 14일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따냈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무릎 수술 여파로 인해 시즌 개막에는 불펜으로 시작을 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조 감독이 생각한 선발 전환 프로젝트에 따라 시즌 도중 보직을 바꾸게 됐다.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전,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각각 5이닝씩을 소화했지만 두 차례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한화전 호투로 선발 연착률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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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시즌 중반 보직 전환에 대해 "마무리 역할을 하는데, 이 소극적인 모습이 나오더라. 이런 경우 선발로 길게 던지는 게 나을 수 있다. 또, 내년이면 외국인 선수 1명이 더 빠져야 하고 정대현도 군에 입대할 수 있다. 확실한 선발 자원을 만들어야 했다. 장시환만한 카드가 없었다. 팀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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