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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이런 단막극 땜빵 전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영 전 '베이비시터'가 이런 식으로 방송됐었다. 당시'베이비시터'는 20부작으로 편성을 받았던 '무림학교'가 형편없는 작품성과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조기 종영이 결정되고, 그 후속작으로 편성됐던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준비 지연으로 긴급 편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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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는 좀더 대중성이 있었던 작품이었다. 장르 자체가 코믹 가족극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베이비시터'와는 달리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드라마는 배우들의 호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호감을 샀다. 특히 막장 드라마 단골 소재라 할 수 있는 출생의 비밀을 '아빠 찾기'라는 탈을 씌워 유쾌하게 풀어간 연출이 인기를 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덕분에 '백희가 돌아왔다'는 1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내내 순항을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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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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