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포르투갈)가 웃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유로2016 아이슬란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30분 나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줬다. 7대3에 가까운 볼 점유율에 2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약체 아이슬란드를 꺾지 못했다. 호날두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예상했던 대로 호날두는 집중마크를 당했다. 아이슬란드는 수비수 2명을 붙이며 압박했다. 결국 호날두는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침묵했다.
경기 뒤 호날두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프랑스도 첫 경기는 쉽지 않았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이기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비겼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 "시즌을 마치고 두번째 경기였다. 경기를 할수록 더 나아질 것이다. (투톱으로 나선 것에 대해)측면 공격수로 뛰는 걸 선호하지만 동료들의 특징에 맞춰 적응할 수 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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