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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대길(장근석 분)-영조(여진구 분) 형제를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이인좌(전광렬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난이 진압된 후 이인좌는 추포됐다. 영조는 이인좌에게 스스로 죽을 기회를 줬으나, 그는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이인좌는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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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좌의 죽음 이후, 대길과 영조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대길은 백성의 자리에서, 영조는 임금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나갔다. 그러던 중 영조는 대길이 백성들로부터 '왕'으로 불린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리고 직접 대길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는 다시 한 번 서로의 위치가 다름을, 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사람이 형제로서, 벗으로서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을 끝으로 '대박'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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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키포인트 역할을 한 전광렬 역시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조정 대신들은 물론 대길-연잉군 형제의 운명까지도 쥐락펴락하는 욕망가의 모습을 완벽 그 이상의 연기로 담아낸 것이다. 24회 이인좌가 능지처참 당하는 장면을 두고 '대박'의 제작진은 "스태프들까지 그의 명연기에 숨을 죽였다"고 언급했을 정도. 전광렬이었기에 가능한 이인좌였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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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도전한 여진구 역시 성공적이었다는 반응. 초반 거짓으로 한량 행세를 하는 왕자로, 대길을 만나고 이인좌와 대적하며 서서히 새끼 호랑이가 아닌 진짜 호랑이로 거듭나는 모습까지. 여진구는 깊이 있는 눈빛과 흔들림 없는 감정 연기, 순식간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화면장악력을 통해 '대박'의 연잉군, 그리고 영조를 그려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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