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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iOS와 달리 열린 OS 방향성으로 인해 누구나 마켓을 열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플레이 스토어보다 텐센트, 360 등 게임사들이 직접 연 게임 마켓들이 더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자체도 이들 마켓 중심으로 재편된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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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동통신사 마켓을 합치면서 출범한 원스토어는 올해 네이버와 손을 잡고 그 규모를 더욱 늘렸다. 6월 1일자로 원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가 통합을 선언하면서 더 커진 원스토어로 발돋움 했으며 이통사 연계 상품, 온라인 간편 결제 및 연계 앱들을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 점유율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스토어의 위력은 이미 네이버 앱스토어 통합 전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유명했다. 유독 하드코어 모바일 RPG 장르의 이용자가 많이 모여 있어 작은 개발사나 중국 게임을 취급하는 중소 게임사들에게는 큰 이득을 가져다 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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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샵은 지난해 4월 카카오가 오픈한 게임 전용 안드로이드 마켓이다. 기존 카카오의 게임 관련 사업인 카카오게임하기와의 연계, 올해 새롭게 시작한 퍼블리싱 사업 카카오게임S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시작한 마켓으로 파격적인 이벤트 등을 열어 카카오게임하기 이용자층을 끌어 모으고 있다.
원스토어와 카카오게임샵의 무기는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현재 매출 및 다운로드 상위권에 있는 국내 게임들 및 게임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선출시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하지 못하는 연계 이벤트를 실시, 이용자들을 가져오는 전략을 선택했다.
두 마켓의 적극적은 공세가 펼쳐지고 있으나 그래도 당분간 우위는 플레이 스토어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안드로이드 마켓 점유율에서 70%가 넘는 점유율 확보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것은 물론 편의성 차원에서도 앞서 있기에 다른 마켓들이 플레이 스토어를 넘어선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원스토어와 카카오게임샵은 결제 환급금, 캐쉬백와 같이 플레이 스토어에서 할 수 없는 이벤트를 핵심으로 내세워 이용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출혈 경쟁에 대해 부담이 게임사나 업계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유저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과연 원스토어와 카카오게임샵이 플레이 스토어로 굳어진 국내 안드로이드 게임 마켓 상황을 바꾸고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아니면 플레이 스토어가 오히려 1위 서비스 업자의 입지를 더 단단히 만들지 이들의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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