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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퀴즈퀴즈'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큐플레이'는 퀴즈라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온라인게임 초창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 오랜 시간 서비스 되기도 했지만, 퀴즈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 시장에 흔치 않았기 때문에 '큐플레이'의 서비스 종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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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플레이'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 하지만 모바일로 출시된 '퀴즈퀴즈'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되던 '큐플레이'와는 사뭇 다른 첫인상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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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만 보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개발진도 알았는지 '퀴즈퀴즈'에는 플레이에 속도감을 더한 모드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레이스, 아레나, 스피드 모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아레나 모드는 1:1로 상대방과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드다. 문제를 맞출 때마다 상대의 체력이 낮아지며, 상대의 체력을 먼저 0으로 만드는 쪽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결국, 상대방보다 얼마나 빠르게 문제를 맞히느냐가 관건인 모드라 하겠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PvP 콘텐츠에서는 아이템이 승패를 가르기도 하지만, 이번 CBT에서는 아직 승부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은 등장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피드 모드는 말 그대로 문제를 빠르게 풀어나가는 모드다. 이런 점만 본다면 아레나 모드와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아레나 모드가 나와 상대하는 유저보다 빠르게 문제를 풀면 되는 것이라면, 스피드 모드에서는 정해진 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빠르게 문제를 맞춰서 콤보를 유지시키고, 콤보를 통해 고득점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스코어 어택' 모드의 퀴즈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아쉬운 것은 타 게임의 피로도에 해당하는 '티켓'이 최대 충전치가 낮고, 티켓이 충전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제법 길다는 것에 있다. 테스트임에도 '티켓'이 없어서 게임의 테스트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두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문제의 난이도가 들쑥날쑥하다는 점도 개선할 점이다. 각 모드마다 난이도 설정 요소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요소는 없으며, 게임 중에 출제되는 문제의 난이도와 분야도 통일성을 찾기 어렵다. 모든 모드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문제의 난이도, 특정 분야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적용되는 모드가 준비된다면 유저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큐플레이'가 아닌 모바일환경에 맞는 새로운 퀴즈게임이며, 퀴즈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이라 하겠다. 또한, 높은 몰입도를 지닌 게임이라기보다는 틈틈이 즐기며 기분을 전환하는 용도에 어울리는 게임이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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