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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참가한 메시가 자신의 A대표팀 첫 우승을 위해 남미 정복에 나선 가운데, 호날두는 유럽 정복을 위해 프랑스땅을 밟았다. 월드컵과 달리 유로 대회는 호날두에게 기분 좋은 기억이 더 많다.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가 유로2004였고, A매치 데뷔골도 그리스와의 유로2004 조별리그에서 기록했다. 호날두는 예선전과 본선을 포함해 총 23골을 넣으며 유로 대회 역대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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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호날두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 상대는 '처녀 출전국' 아이슬란드였다. 마침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영웅이자 포르투갈의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갖고 있던 포르투갈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날이었다. 골까지 넣는다면 역대 최초로 4번의 유로 대회에서 득점에 성공한 선수로 등극한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호날두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첫 날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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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기록 하나는 세웠다. 호날두는 이날 무려 10개의 슈팅을 날렸다. 유로1980 이후 한경기에서 10개 이상 슈팅을 날린 두 번째 케이스다. 첫 번째 기록 보유자도 호날두다. 그는 유로2012 네덜란드전에서 무려 12번의 슈팅을 날렸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2골이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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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헝가리가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헝가리는 오스트리아를 맞아 2대0으로 이겼다. 44년 만에 대회 본선에 오른 헝가리는 당초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후반 17분 애덤 설러이, 42분 졸탄 슈티베의 연속골로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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