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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입된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선수 가운데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 해당시즌 K리그 전체 경기중 1/2 이상 출전 선수를 후보로 추린다. 과거 신인선수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예전에는 데뷔 1년차 선수를 대상으로 신인상을 줬다. 하지만 신인들이 팀에서 입지를 굳히기가 쉽지 않아 개념을 확대했다. 그 전까지 있었던 신인왕의 존재감도 컸지만 보다 범위를 확대한 영플레이어상은 확실한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수상자 고무열은 포항을 거쳐 전북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며 2014년 영플레이어상을 품은 김승대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의 옌벤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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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플레이어 중에서는 전북의 수비수 최규백(22)과 울산의 김승준(22)이 돋보인다. 최규백은 말 그대로 깜짝 스타다. 전북은 시즌 초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이적으로 수비가 흔들렸다. 최강희 감독은 도박을 걸었다.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최규백을 전격 기용했다. 최규백은 신인 답지 않게 안정된 경기로 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북의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올림픽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4개국 친선대회에서 "최규백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했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승준은 윤정환 울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정평이 나있던 스피드와 기술에 안정감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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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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