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각)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사구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이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19로 내려갔다.
이날 보스턴의 상대 선발은 올시즌 너클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중인 스티븐 라이트(31)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라이트는 올해 보스턴의 핵심선발로 우뚝섰다. 김현수는 지난달 31일에도 라이트를 맞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날도 라이트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은 사구. 김현수는 2사후 도루를 시도했지만 주루사를 기록했다. 3회초에는 2루수땅볼, 6회초는 3구 삼진, 7회초에는 2루수땅볼을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4대6으로 졌다.
이날 라이트는 7⅓이닝 동안 6안타 1홈런 3실점으로 시즌 8승째(4패)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22다. 피홈런은 올시즌 4번째다.
김현수는 4-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때렸다. 볼티모어는 37승 27패(승률 0.578)로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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