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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경기전 김경문 감독은 "베테랑들만 가지고 팀을 이끌 수 없고, 젊은 선수들과 형과 동생이 돼서 서로 부족한 것을 메워가야 한다"며 6월 들어 NC가 더욱 강해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10연승 이상은 처음 해보는데, 연승에 대한 부담을 갖기보다는 매일 새로운 경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승 행진을 부담스럽게 여길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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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선발투수 스튜어트의 호투가 빛났다는 의미다. 스튜어트는 7⅔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대0으로 NC의 승리. 12연승이다.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LG 류제국도 0-1로 뒤진 7회초 2사 1,2루서 봉중근으로 교체될 때까지 6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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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의 리드를 안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스튜어트는 박용택과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은 뒤 정성훈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 들어서는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율을 높였다. 1사후 이병규에게 우전안타, 2사후 임 훈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유강남을 132㎞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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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에 맞았으나, 이병규와 손주인을 잇달아 땅볼로 아웃시키며 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7회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잠재운 스튜어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까지 잡고 1루 상황서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김진성은 히메네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후 이병규를 좌익수 플라이로 요리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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