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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로 화려하게 데뷔한 MC 그리는 이날 데뷔곡 '열아홉' 음원 차트 1위 소감을 묻자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며 "음원 차트 1위한 후에도 작업할 게 있어서 평소처럼 작업실에 갔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절친 신동우는 "MC 그리가 덤덤한 척했지만, 그때 자기가 회사의 역사를 쓰겠다고 했다"고 폭로해 MC 그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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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MC 그리에게 쉬지 않고 잔소리하며 "네가 빈지노냐, 개코냐"며 타박했고, 결국 참지 못한 MC 그리는 윤종신에게 "아빠 조종하는 리모컨 있지 않냐. 조용하게 좀 해달라"고 요청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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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그리는 당당하게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MC 그리는 "여자친구와 만난지 177일 됐다.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MC 그리는 "아빠가 우려하는 건 헤어질 경우를 생각하는 데 부정적인 것만 생각하면 연애 못한다. 일반 고등학생들처럼 풋풋한 연애 하는 걸 추구한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또한 "음원차트 1위했을 때 여자친구가 소리 지르면서 같이 기뻐해주는 게 정말 좋았다. 아빠가 좋아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건 또 다른 거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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