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와인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스파클링와인의 수입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011년 189만3599리터가 수입되던 스파클링와인은 지난해 123%가 성장한 422만6230리터가 수입됐다.
특히 레드와인은 전년도에 비해 6%가 증가한 반면, 스파클링와인은 24%가 증가해 다른 와인제품군에 비해 큰 폭으로 국내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소비자들 와인에 대한 관심이 돔페리뇽, 뵈브 클리코 등 프랑스 상파뉴산 고급 샴페인의 소비뿐만 아니라, 이태리 스파클링 모스카토와 칠레를 필두로 호주, 뉴질랜드, 미국의 스파클링 와인에도 몰리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1분기 프랑스산 와인의 수입량(리터)은 전년대비 22.4%가 줄은 반면, 칠레 4%, 호주 41.5%, 뉴질랜드 7.2% 등 신대륙의 와인은 지속 증가했다.
이 중 칠레산 스파클링와인은 특히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이 일품으로 여성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칠레산 스파클링와인으로는 칠레 최대 와인수출브랜드인 발디비에소사의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와 전통적인 샴페인 방식으로 빚어낸 '산타디그나 에스텔라도'가 있다.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이지와인 김석우 대표는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20, 30대 여성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와인이 그간 레드와인에만 편중되던 한국의 와인시장에 새로운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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