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2루타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4대6으로 지고 말았다. 2연패다.
아쉬운 경기였다. 타격감은 괜찮았는데, 타구들이 안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1회 강정호는 상대 선발 바톨로 콜론의 공을 제대로 잡아당겼지만, 상대 좌익수의 호수비에 안타를 도둑맞았다. 안타와 타점 모두를 날렸다.
4회와 7회 역시 땅볼로 아웃됐다. 4회는 1루 땅볼, 7회는 3루 땅볼이었다. 특히, 7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공이 3루수쪽으로 굴러가 병살타가 됐다. 충분히 잘맞은 타구였다.
하지만 강정호는 3-6으로 밀리던 9회초 에디슨 리드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존 제이소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4-6에서 더 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8푼3리에서 2할8푼2리로 조금 떨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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