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19일 전남을 상대로 용잡이로 변신한다.
상주는 지난 14라운드에서 '감귤타카' 제주를 상대로 '곶감타카'를 선보이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탈출하며 승전보를 울린 상주상무는 전남을 연승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올 시즌 전남과의 한차례 앞선 경기에서도 상주는 재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상주는 지난 제주 경기에서 물이 오른 황일수를 바탕으로 김성환 임상협 박준태가 각각 1골씩 총 4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3연패 중이던 당시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실점이 많고 골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교체로 들어간 조영철과 신병 신진호까지 화력에 불을 지폈고 이를 빛나는 선방으로 뒷받침한 오승훈의 몫도 컸다.
선수들의 막강 화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19일 홈경기에는 6.25참전용사 상주지회가 경기장을 찾는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상주상무 6월 홈경기에 진행되는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의식이다. 선수들은 선배님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고 참전용사들은 후배인 선수들의 군인정신과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이에 맞춰 개막전에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군대간식 '군대리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장외부스에서 당일 입장권 또는 시즌권을 소지한 관중 1000명에게 나눠준다. 또한 신병 신진호 유준수 박준강의 팬 사인회(식전)와 전입신고식(하프타임)도 예정되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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