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17일 수원 kt전에서 승리하면서 거침없는 13연승 행진을 달렸다. NC는 6월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런 긴 연승은 팀 순위 싸움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13연승이 시작되기 직전인 5월 31일, NC는 2위였다. 당시 26승1무19패(승률 0.578)였다. 선두 두산 베어스(35승1무13패)와의 승차는 무려 7.5게임. 큰 차이였다.
그리고 3위 넥센 히어로즈(25승1무23패)와의 승차는 2.5게임에 불과했다.
13연승을 달린 17일 현재 상황은 큰 변화가 있다.
1~3위 팀의 주인은 변동이 없다. 여전히 두산이 1위이고, 2위는 NC, 3위는 넥센이다.
NC는 39승1무19패로 승률을 무려 6할7푼2리까지 끌어올렸다. 승패 마진을 '플러스 20'을 만들었다. 두산(45승1무18패)과의 승차를 3.5게임까지 좁혔다. 격차를 4게임 줄인 것이다.
반면 3위 넥센(32승1무30패)과의 승차는 9게임으로 벌어졌다. 5월 31일 보다 6.5게임 벌어진 것이다.
이 처럼 긴 연승의 힘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홀로 고공행진을 달렸던 두산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NC가 두산을 바짝 추격하면서 1강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반면 NC가 넥센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두산과 함께 강한 2강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NC가 지금의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50승을 거두는 팀이 두팀이나 나올 수도 있다.
NC는 이번 주말 kt와의 2연전 후 다음주 홈에서 한화, KIA와 6연전을 갖는다. 그리고 두산과 잠실 3연전으로 6월을 마감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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